[경기=글로벌뉴스통신]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29일부터 30일(금)까지 1박 2일간 경기지역 시군의회 언론홍보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담당자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4년도 경기도의회-시군의회 언론홍보담당자 워크숍’에는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과 언론홍보담당관 소속 직원, 6개 시군의회 직원 11명을 비롯해 박명숙 도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평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뉴미디어를 활용한 의정홍보 방법’과 ‘조직 스트레스 관리’, ‘시군의회 우수 언론홍보 사례 소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에 앞서 김종석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군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을 강화해 지방자치분권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경기지역 지방의회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의 신뢰를 더욱 깊이 쌓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SNS 인플루언서인 한주혜 강사가 ‘SNS 및 모바일을 활용한 의정홍보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한 강사는 MZ세대의 ‘셀프 브랜딩’ 비법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뉴미디어 매체 활용 기술 및 전략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특강에서는 19년 경력의 교육컨설팅 전문가 박현주 강사가 ‘나와 조직을 지키는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박 강사는 조직 내 갈등 관리, 행동 유형별 소통법, 스트레스 관리 비법 등 건강한 공직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방법을 전수했다.
둘째 날에는 언론홍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설명을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기도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언론홍보담당관은 “언론홍보는 도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치분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기지역 시군의회의 언론홍보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치분권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