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글로벌뉴스통신]수원회생법원과 부산회생법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8월 26일(월) 오후 2시 수원법원종합청사 가인홀에서 서울ㆍ수원ㆍ부산회생법원 공동주최로 “수원-부산회생법원 개원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도산전문법원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회생법원의 현황 및 과제 – 확대설치를 위한 제언’, ‘법원 내ㆍ외부 기업구조조정 절차의 연계 방안 및 법원의 역할 모색’, ‘개인도산절차의 성과와 전망’ 등에 관하여 법원, 변호사 단체, 학계, 금융기관,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김형두 헌법재판관, 유상범 국회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김남근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하였고,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이상주 수원고등법원장, 김세윤 수원지방법원장,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정준영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임치용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완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자리를 같이 하였다.
심포지엄 제1세션으로 "회생법원의 현황과 과제-확대설치를 위한 제언"으로 김상규 수원회생법원장이 발표하고 이어서 권순호 부산회생법원장의 발표와 오수근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차례로 발표한 후, 질의에는 황인용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재헌 수원회생법원 파산관재인과 아울러 김혜진 부산회생법원 전임회생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제2세션은 "법원 내ㆍ외부 기업구조조정 절차의 연계 방안 및 법원의 역할 모색"을 최진규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한 후, 이어서 질의에 나선 이은재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와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교수 및 정종식 금융위원회 기업구조개선과장이 함께 하였다.
제3세션은 "개인도산절차의 성과와 전망"에 대하여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가 발표하고, 질의에 권창환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와 박현근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회장과 김주평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과장 순으로 토의하였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A 관계자는 "수원회생법원과 부산회생법원이 개원 이후 도산사건 처리의 전문성 제고와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도산전문법원 확대설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뜻 깊은 심포지엄이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