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ESG 선도기업,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서울시-ESG 선도기업,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안청헌 기자
  • 승인 2024.08.22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시는 22일(목)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CJ제일제당, 유한양행, 인바디 4개 기업과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건강도시 서울 업무협약식 사진(왼쪽 여섯번째부터 유한양행 김종원 홍보이사,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CJ제일제당 김석규 사업부장, 인바디 방우성 부사장)
(사진제공: 서울시)건강도시 서울 업무협약식 사진(왼쪽 여섯번째부터 유한양행 김종원 홍보이사,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CJ제일제당 김석규 사업부장, 인바디 방우성 부사장)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 CJ제일제당 김석규 사업부장, 유한양행 김종원 홍보이사, 인바디 방우성 부사장 등이 참석해 건강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하여 세계 주요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계획 등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환경 정보 글로벌 플랫폼)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전략 및 성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8년 연속 편입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식품, 바이오사업 등 건강분야 선도기업이다.

유한양행은 오염물질 감축 환경경영시스템, 사업장 위험 예방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ESG 비전 실천 선도적 제약회사이다.

인바디는 기술 혁신으로 체성분 관리 프로그램, 건강증진 시스템 등을 개발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건강관리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건강 분야 첫 국제회의인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건강 분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함)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힘을 모았다.

앞서 서울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 회원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30여 일 앞두고 이뤄진 이번 협약은평소 ESG 실천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높은 관심을 보여온 4개 기업이 서울시와의 첫 협력 사업으로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총회 기간 중 4개 기업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각각의 기업홍보관을 조성해 여러 초청도시에 ESG 비전을 공유하고, 스마트 건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이들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4개 기업은 ▲제10차 WHO AFHC 세계총회 개최 협력을 시작으로, ▲손목닥터 9988 등 스마트 건강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건강정책 활성화 ▲취약계층 건강 지원 등 약자와의 동행 상호 협력 ▲글로벌 감염병 예방,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 기반 조성 등을 협력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제10차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 참여해 주신 기업에게 감사드린다. 서울시는 건강분야 첫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분야 ESG 선도기업 등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