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2일(월) 입찰 공고된 4,096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8월 26일부터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 대상 증권은 건설업 14개 ㅿ제조업 13개 ㅿ부동산업 4개 ㅿ도ㆍ소매업 4개 ㅿ기타 업종 8개 등 총 43개 기업이다. 그 중 제일건설(주), 선진로지스틱스(주) 및 선진에스씨엠(주) 등은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차 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더클래스호텔(주) 등 일부 종목은 최대 7회차 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종목별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