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글로벌뉴스통신]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5~26일(금) 양일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청소년 AI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이한 광명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이번 캠프는 지난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광명시 초·중생 80명이 참가하여 2일간 통학형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들은 인공지능 이해 및 자율주행 로봇 제어와 같은 기본 교육을 받았고, 중학생들은 인공지능 디자인 씽킹 및 로봇팔(X-ARM)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웠다.
또한 참가자 간 인공지능 노바 자율주행 및 로봇팔(X-ARM)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겨루며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강상기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는 국내 대학 최초로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있어 기술개발 경험을 특강에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참가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로봇을 직접 제어해 보는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란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흥미를 갖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로 삼으면서 디지털 기술과 친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지난 6월 개소 이후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인 디지털 그라운드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오는 8월에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 대상으로 디지털 특강과 디지털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를 원하면 센터 누리집(https://digitaledu.gm.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