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과 베이징, 상하이 대중교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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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텔레콤과 베이징, 상하이 대중교통 서비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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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글로벌뉴스통신] 젬알토가 업텍 멀티 테넌트(UpTeq Multi-tenant) NFC SIM을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에 공급해 상하이와 베이징 내 NFC 대중교통 서비스 보안을 지원한다. 차이나텔레콤은 가입자가 1억 8,3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 통신 사업자이다. 젬알토의 NFC SIM 공급을 통해 하루 최대 4,500만 명의 통근자들이 지하철 이용과 일상용품 구입 시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탭만 하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NFC SIM은 또한 젬알토의 4G LTE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통해 편리하고 빠르게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인구수 14억 명인 중국은 2020년이 되면 인구의 60%가 도시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거대한 규모로 증가하는 인구수에 대비해 대중교통과 결제 시스템은 비접촉 형태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의 경우 유니온페이의 '퀵패스'를 인식하는 단말기가 중국 내에 400만 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층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모바일 비접촉 결제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이제 중국 2대 모바일 사업자들이 모두 베이징 내에 NFC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시한 만큼 대다수 통근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이나텔레콤의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베스트페이(BestPay)는 NFC SIM의 멀티 테넌트 능력을 통해 호스팅되어 공과금 납부, 각종 티켓 예매 및 금융상품 이용과 같은 부가가치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수잔 통리(Suzanne Tong-Li) 젬알토 중국-한국담당 사장은 "차이나텔레콤과 오랜 기간 파트너 관계인 젬알토는 지난해 특수 제작된 NFC SIM을 공급해 NFC 서비스의 중국 전역 출시를 지원하기도 했다"면서 "차이나텔레콤은 4G FDD-LTE 기술 상용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젬알토의 SIM이 갖춘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향상된 NFC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모바일 비접촉 서비스의 중국 내 도입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업텍 NFC 멀티 테넌트 SIM은 앨리니스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Allynis Trusted Services Hub)를 포함하는 젬알토의 모바일 비접촉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구성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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