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업성장.도시문제 해결 지원‘R&D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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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업성장.도시문제 해결 지원‘R&D사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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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필요기술 탐색 및 접목을 위한 ‘R&D제품 기획지원사업’ 신규 추진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서울특별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가 기술경쟁력 향상, 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R&D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도시구현을 앞당기는「2015년 서울형 R&D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연구개발 자금이 필요한 서울소재 대학‧연구소‧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지역 R&D의 대표모델이며, 이 사업은 초기 ‘기초 R&D 기술개발’에서 ‘R&D 기술성과 확산을 위한 사업화 촉진’으로, 2012년부터는 ‘공공 R&D’로 그 지원 방향이 변화했다.

<중소기업 성장, 특화산업 육성, 도시문제 해결형 R&D로 행복한 도시구현이 목표>

이번 지원사업에는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지원(82억) ▴공공 R&D지원 자금(59억)으로 총 14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 필요기술 탐색 및 접목을 위한 ‘R&D 제품기획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해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사업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술개발과 R&D성과 활용을 촉진하는 ‘이전기술 사업화’, ‘중소기업 제품 상용화’, ‘특허기술 상품화 및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지원 시스템도 마련했다.

<안전,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할 해법 찾아 市 정책으로 성과확산>

이와 함께 자체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귀금속, 인쇄, 수제화 등 서울소재 도시형특화산업군의 고도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과 안전, 기후․환경, 고령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형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향후 서울시 정책으로 성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수한 대학역량을 활용해 지역문제의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이전, 대학과 지역산업 교류 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환경도 조성한다.

<시민과 기업의 행복증진을 위해 2015년 서울형 R&D사업 다양한 변화시도>

올해 지원사업은 R&D (지원) 동향 및 기술 공급・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해야할 도시문제가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산업군별로 필요한 공동기술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기획형 과제 및 산업군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오는 4월부터 산업별 기술수요와 기술개발 아이디어 수집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기술혁신팀 홈페이지(http://seoul.rnbd.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또한 과제별 특성에 따라 탄력적 지원규모 및 기간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별 실링제’를 도입하고, 시의성과 공공 활용도가 높은 과제를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범위도 확대한다.

<3. 25(수), 4. 2(목) 사업설명회 개최, 사업별 지원내용 및 추진 일정 등 안내>

서울시는 오는 25일(수)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4층 후생동강당에서 서울형R&D사업의 추진방향과 사업별 지원내용,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2차 설명회는 4월 2일(목) 오후 3시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서울형R&D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참여를 원하는 대학, 연구기관 연구자, 기업인, 일반시민 모두 참석이 가능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R&D지원사업 외에도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병행 실시,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연구개발 성과인 지식재산권의 창출・보호・활용으로 이어지는 후속단계 지원내용도 안내 예정이다. 상세 사업설명회 일정 및 세부 사업별 공고는 사업 전담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 기술혁신팀(http://seoul.rnb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R&D지원이 기술공급자인 대학과 연구소 중심에서 기술수요자인 기업, 더 나아가 기술수혜자인 지역사회와 시민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R&D를 통해 서울을 바꾸고 시민의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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