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국내최초 마케팅투자 협력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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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내최초 마케팅투자 협력상담회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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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우량기업-글로벌외투기업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원도청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는 KOTRA와 공동으로 3.23(월)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도내 30여개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 대형종합상사 한국지점인 한국이토추 등 글로벌 외투기업과 연계한 마케팅투자 협력 상담회를 개최한다.

갭스(GAPS : 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마케팅투자 협력상담회는 국내 최초로 강원도에서 시도되는 것이다. 갭스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본과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과 자금 및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기업을 연결해주는 외국인 투자유치사업이다.

강원도는 IT, BIO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의료기기 분야는 전국대비 15%에 해당하는 130여개 기업이 원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도내 중견·중소기업과 글로벌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구매/투자정책 설명회와 1:1상담회로 진행되며 한국이토추 (대표 : 오다 후미노부), 엠벤처투자(대표 : 홍성혁), 트리니티 에퀴티 파트너스(대표 : 윤용식) 등 유력 글로벌기업들이 참가해 도내 기업들과 해외마케팅, 투자유치 등 다각도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일본 종합무역회사인 이토추상사의 한국지점인 한국이토추는 최근 1월 중국 중신그룹에 1조엔을 투자하고 베트남 최대 섬유기업인 비나텍스의 주식을 취득하는 등 아시아 사업확대를 다각도로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도 신규 수종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참가했다.

엠벤처투자는 국내 및 해외의 유망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 운용사로서 지난해 9월 정책금융공사가 선정한‘해외진출 플랫폼 펀드 (600억원 규모)’를 운용하는 등 의료기기 업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상담회에 참가했다.

트리니티 에퀴티 파트너스는 산업은행과 함께 두산중공업에 투자하기 위한 사모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국내 우량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KOTRA 해외마케팅 사업설명을 비롯하여 이토추상사의 사업현황 및 전략방향을 소개하고 도내 유망기업 30여개와 글로벌 외투기업간 개별상담회를 별도로 갖고 해외 마케팅 및 투자유치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강원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하여 기술력을 갖춘 도내 유망기업들이 대형 글로벌기업과 협력하여 해외시장 개척 및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원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앞으로 글로벌 외투기업의 투자활동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도내 제조업 및 의료기기, 바이오 등 21세기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화 하는 산업전략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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