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광명시, 그린영농조합법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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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광명시, 그린영농조합법인 업무협약 체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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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에 와인 공급 위해
   
▲ (사진제공:안산시) (중앙)제종길 안산시장,(우측)양기대 광명시장, 김지원 그린영농조합법인 대표 업무협약 체결

[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광명시(시장 양기대), 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지원)과 3월 20일(금)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와인동굴)에 그린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고 있는 와인 그랑꼬또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명시와 안산시가 문화·관광 등 교류의 시발점이 되고, 광명, 안산, 시흥, 화성 등 4개 자치단체가 광역단위 협력체를 구성해서 지역의 다양한 관광·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광역단위 지역발전에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안산의 대표특산물인 그랑꼬또 와인을 오는 4월 4일 개장하는 광명동굴에 공급받게 된 것을 계기로 안산시와 광명시가 문화·관광·경제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을 맺어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린영농조합법인 김지원 대표는 “안산시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현재 그랑꼬또와인이 있게 됐으며, 한국의 와인문화의 중심에 광명시와 안산시가 중심이 되고 더 나아가 한국의 와인이 세계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가학동에 위치하고 있는 광명동굴은 총연장이 7.8km이며,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했던 동굴로 1994년에 광업권이 소멸되어 2011년도에 광명시에서 토지를 매입했다.

2012년에 광명동굴을 전면 개방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지난해에만 46만여명이 방문했으며, 2011년 이후 누적 방문인원이 98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좋은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소재한 그린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대부도 포도를 사용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41명의 조합원으로 1,117㎡(337평)의 포도가공공장에서 연간 8만리터의 와인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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