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화재 시 실제 대피훈련이 인명피해 크게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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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화재 시 실제 대피훈련이 인명피해 크게 줄여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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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기적 배우기, 안심수학여행 지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안전처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119신고와 함께 소화기 등으로 초기 진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나, 건물 안의 불특정 다수인들에 대한 대피유도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건이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올해 건물 내의 관계자와 불특정 다수인의 실제 대피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도록 유도해나가기 위해 “모건스탠리의 기적” 배우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건물관계자와 건물 내 불특정 다수인이 실제 대피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유사 시 실제로 몸이 반응하여 움직이는 실효적인 훈련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부터 공공기관, 대형건축물 등에 대해서 연 4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 시 초기 대피유도 수범사례 등 대국민 홍보추진하고 금년 말 훈련성과를 평가하여 훈련 대상물과 훈련 횟수 등을 조정하여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소방서장, 육상 대형재난의 현장지휘권 강화 (119구조과)

지난해 12월「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개정되면서 육상재난에 대한 소방서장의 지휘권이 명시됐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육상 재난의 긴급구조현장 통제단장인 소방서장의 현장지휘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의 교육․훈련을 강화할 계획이고, 재난사고현장의 언론브리핑 스킬을 향상시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장의 재난현장의 원활한 지휘를 위하여 각계 각층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의 지원을 맡고 있는 시․군․구의 통합지원본부의 역할과 임무수행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심수학여행 지원 등 해빙기․봄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소방제도과)

해빙기와 봄철이 되면서 공사장․대형작업장의 용접․용단 등에 의한 화재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고, 신학기를 맞이하여 방과 후 이용시설 즉, 학원․도서관․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봄철 수학여행철은 여행과정의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수학여행의 안전문제는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지대한 관심사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용접․용단작업장 등 불을 사용하는 작업장과 화재위험성이 높은 공사현장의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토록 지도․단속해 나갈 계획이고, 학원․도서관, 청소년 수련시설 등 방과후 이용시설 4,89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며, 수학여행지의 숙박시설에 대해서 사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학부모 및 교사․학생이 안심하고 수학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안심수학여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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