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FC) 최진한 감독 캐리커쳐

[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FC는 지난 18일 캐리커처 전문 작가로 유명한 정창규 작가로부터 김만수 구단주를 비롯한 부천FC 선수단 전원의 캐리커처를 선물 받았다.

정창규 작가는 “만화와 축구가 함께 공존하는 진정한 문화 도시 부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구단의 제안에 응했다”며 “이번 캐리커처 선물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힘을 얻어 이번 시즌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FC 김종구 단장은 “정창규 작가의 노고에 감사하다. 선수 고유의 특징을 잘 살려 그려주신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는 캐리커처를 적극 활용해 경기장을 꾸밀 계획이다. 경기장을 찾는 많은 어린이들이 선수들의 캐리커처를 통해 부천FC를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규 작가는 부천 상동영상문화단지에 위치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캐리스페이스를 운영하며 캐리커처를 그리고 있다.

정 작가는 2012년 10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야당 국회의원인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여사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캐리커처를 그리는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캐리커처 작가이다.

한편, 부천FC의 홈 개막전 경기는 돌아오는 3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장외 행사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경기 입장권은 경기장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사전 예매 할 수 있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