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테러 및 위기관리 긴급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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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테러 및 위기관리 긴급 점검회의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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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점차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도발위협과 관련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4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본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문승국 행정2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 및 위기관리 긴급점검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잇따른 전쟁위협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개연성이 다분한 시점에서 부서별 일사불란한 협업체계를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안전 도모에 주안점을 뒀다.

 현재 서울시는 테러 및 위기상황에 대비, 테러대책단 7개 반과 8개의 협조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러대책반별 주요업무를 살펴보면, 총괄대응반에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상황 대응 및 위기징후를 수집, 전파하는 등 테러 업무를 총괄한다. 

 상황대응반에서는 테러관련 상황접수 및 전파를 하며 유관기관 현장 출동 지시 업무를 맡는다. 생물테러대응반에서는 생물테러 정보수집 및 전파와 함께 방역활동을 펼친다. 방사능테러대응반은 화생방 방호업무 및 민방위대원 동원에 관한 사무를 담당한다. 유해화학관리반은 화학테러관련 정보를 수집, 전파하며 화학테러 대응 및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건축시설물관리반은 주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가스위험물관리반은 다중이용시설 등 가스시설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서별 위기관리 업무 및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에대한 개선방향도 함께 논의한다.

 문승국 행정2부시장은 위기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소명을 가지고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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