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항 물류허브 건설방안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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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항 물류허브 건설방안 포럼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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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4월 11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희망부산지도자 클럽(회장 정은아)주최로 시의회 의장, 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공항 물류허브 건설방안’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Floating Megaport’를 개발하여 경쟁력 있는 동북아 물류허브를 구축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또한, 신공항을 지역간 대립에서 벗어나 물류허브 구축 차원의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방안과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선점 및 조선, 철강, IT 융합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비전이 제시될 계획이다.
  * Floating Megaport : 바다위의 부유식 초대형 항만 및 공항시설

 현재, 부산의 최대 현안인 김해공항 가덕이전,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지역간 유치경쟁과 갈등, 정부 재정부담 과다, 수도권의 신공항 무용론 등으로 인해 정부의 5대 국정목표, 21개 국정전략, 140개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이번 포럼은 새로운 관점에서의 신공항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김훈철 박사(전.한국기계연구원 원장)가 ‘동북아 물류허브 Foating Megaport 건설방안’을, 최치국 박사(부산발전연구원 연구지원실장)가 ‘국제 복합 교통망 구축과 가덕 신공항 개발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서 김가야 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 강희천 영산대산업협력단 교수, 정광효 부산대 조선공학과 교수, 최수영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차진구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성대동 캘리포니아 주립대 석좌교수가 맡게 되며 포럼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계획되어 있다.

 제7회째 포럼을 개최하는 희망부산지도자클럽 정은아 회장은 “본 클럽은 부산지역 각 분야의 전문인과 각계 지도자 1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공항 백지화 이후인 2011년 4월 ‘김해공항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의 포럼에 이은 공항 관련 세 번째 행사이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제2도시 부산의 위상회복 및 발전과 관련 있는 주제의 포럼과 강연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과 관련성 높은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가 및 시민의견 등을 종합해서 시정과 국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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