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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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승부수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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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청주시청

[청주=글로벌뉴스통신] 2일, 지역 건설단체‧시공사‧감리단 연석회의 개최.

청주시가 지역 건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나섰다. 청주시는 민간 대형 건축물 및 아파트 공사에 있어 청주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과 지역 자재 사용 비율을 전체의 70%를 넘게 하고 대기업체와의 공동도급 비율도 49% 이상 차지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주재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등 8개 건설단체와 두산건설을 비롯한 28개 대형 건설사 임원진 및 19개 감리단 대표 등 120여 명이 모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파트 승인 및 대형 건축물 허가 전 사업별 시행사‧설계자‧청주시 관계자가 함께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 등에 대한 모임을 하고 이행 계획이 협의가 이뤄지면 이를 이행할 것을 조건으로 허가 처리함과 동시에 이행 계획서를 받기로 했다. 또한, 추가로 하도급 입찰 시는 사전에 청주지역 건설 8개 단체에 입찰계획을 의무적으로 통보케 함으로써 지역건설업체의 알 권리 확보와 참여도를 높이는 입찰계획 사전 의무 통보제도 시행된다.
 
시는 협의 사항의 실천 및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 강도 높은 점검과 연말에 최종 평가회 개최 및 결과 분석 후 기여도가 높은 사업장에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표창 및 예우 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 대표들에게는 재무구조의 견실성과 기술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 점검과 평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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