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도심 싱크홀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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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도심 싱크홀 대응체계 구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3.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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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초구) 도로함몰(동공) 발생 조치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도로 함몰(동공) 발생시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구민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곳곳에서 발생한 도로함몰(동공) 현상으로 인한 사회적인 불안감과 경제적인 손실을 해소하고자 “안전도시 서초”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초구에서 나선 것이다.

 도로함몰(동공)이 발생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는 상·하수관의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누수, 각종 지하구조물 설치 후 되메우기 및 다짐 시공 불량 등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하수관의 노후·파손 등이 86% 이상인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에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체계로 상시 순찰기동반 4명으로 순찰체계를 확립하여 긴급 예방조치하고 동공발생시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한 신속한 원인규명 및 조치를 위하여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복구대책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반, 원인조사 및 복구반, 복구지원반을 운영한다. 또한, 노후 하수관로 관리, 굴착공사장 관리,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 사전 탐지활동 및 예산확보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유관부서와 상시 비상체계를 구축함으로 도로함몰에 따른 비상사태를 대비·운영한다.
 
특히, 금년 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해빙기에 도로 동공 발생이 많아질 것을 예상하여 2~3월중 서초구 관내 노후 도로 및 굴착이 많았던 구간을 중심으로 특별 도로점검을 실시하여 사전 예방조치하고 동공발생 예상구간의 포장 하부 구조상태에 대하여는 GPR장치(지하투과탐사장치)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품질시험소와 합동조사하여 원인분석결과에 따른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 했다. 
 
서초구 조은희 구청장은 “예측되는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여 구민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안전도시 서초』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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