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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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회의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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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공항공사·항공사·조업사 머리 맞대고 여객 안전 증진방안 논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7일 오후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등 항공운송업계 최고관리자들이 참여하는 공항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위원회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인천공항 SMS위원회는 공항 안전과 관련해 현안과 대책을 검토하고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서비스 부문의 대표적인 협업기구인 서비스개선위원회와 함께 세계 공항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적 협업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는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 가트로 미첼 대한항공 부사장, 최완영 항공사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공항안전 분야에서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사항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 인천공항 이용객이 4,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3단계 건설사업을 무사히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항공사와 조업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독려하며 안전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이번 회의는 공항당국과 민간 항공업계 최고 관리자들의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항공안전에 있어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굳건히 하는 협조체제를 유지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인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잠재적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자율보고제도 시행, 공항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회보 발행 등 공항운영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개항 이후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항공기 운항 270만 회를 넘겼고, 항행안전시설은 12만 시간 무중단 운영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공항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문화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하여 공항종사자 개개인의 안전의식 체질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들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SMS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항공사고를 적극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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