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국가보훈예산 2배 이상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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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국가보훈예산 2배 이상 늘려야”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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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국회 대변인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초청 오찬간담회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대한민국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분들 국가가 예우해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2월 26일(목) 낮 12시 국회 사랑재에서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3.1절은 단순한 국가공휴일이 아닌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피와 땀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면서“이 자리에 계신 분들을 포함하여 국가를 위해 투철한 애국심을 보여주신 모두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가보훈예산을 지금보다 2배 이상 올려야 한다”면서“유공자들께서 조국을 위해 몸 바쳐 노력하신 만큼, 충분한 보상을 통해 국가가 외면하지 않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부모에 대한 효(孝)와 나라를 위한 충(忠)은 대한민국의 국민정신”이라고 전한 뒤“우리사회에 만연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인성을 바로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이 정신문화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복회는 1895년 을미사변 이후부터 광복 때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하였거나 옥고를 치룬 사람들과 그 유족들이 구성한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과 단체이며, 정의화 의장은 지난 2월 23일(월) 광복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 독립유공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유공자들을 예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을동, 박대동의원(이상 새누리당) 정호준, 김기식의원(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이 참여했으며, 박유철 광복회장, 김유길 부회장, 안흥순 부회장등 20인의 독립유공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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