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셀트리온과 대규모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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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셀트리온과 대규모 투자 협약 체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11.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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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충남도) 왼쪽부터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제공:충남도) 왼쪽부터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 관련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도는 30일(목)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 9291㎡ 부지에 생산시설 확보 등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세부적인 투자 계획 및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다.

도와 예산군은 셀트리온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셀트리온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예산군 내 생산액 변화 6990억 원, 부가가치 변화 3004억 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434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607억 원, 고용 유발 4405명 등으로 분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제약 기업이다.”라며 “셀트리온의 사업분야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개발로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이번 투자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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