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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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11.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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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사진제공: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

[음성=글로벌뉴스통신]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월) 열린 제36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및 본예산 편성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공 예정인 용산산단은 유치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인곡, 상우산단에 대한 우량기업 유치와 음성 테크노폴리스, 삼성 테크노밸리, 생극제2 등 계획중인 산단들이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도 강화해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인구유입 기반 확충을 위해 “삼성 덕정지구,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일자리연계형, 음성신천 공공지원민간 임대주택의 조속한 추진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착공하겠다.”고 밝히며 “소이, 생극면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도 주민들과 함께 신속히 발굴 및 구체화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맹동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과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음성명작 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생산, 유통 구조 개선에 힘쓰겠다.”며 “올해 출시한 컵과일 공급 확대 및 수출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수당에 더해 산후조리비와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신설하고 공공산후조리원 및 공공보육 통합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중부 3군 공동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공모 신청 및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착수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으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센터 및 감곡 아람커뮤니티센터 내 청소년 공간을 마련하고 기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만 지원했던 입학축하금을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며 청소년 교통비 및 명문학원 온라인 강의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하천 정비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에 속도를 가하고 생극·감곡면 상습 도시침수 대응사업 착공과 음성‧대소 보행환경 정비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 및 연차별 하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이 감소한 반면, 법적 의무 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 증가로 재량적 지출 여력이 감소해 예산편성 과정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예산안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음성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모든 군정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출구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효율적 재정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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