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텃밭을 통한 식생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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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텃밭을 통한 식생활교육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4.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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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서울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67개 학교(초62교, 중4교, 고1교)에 텃밭을 통한 식생활교육 운영학교를 지정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학교의 텃밭, 학교 내 울타리, 공터, 옥상 등에 학교 농장(농지형 또는 화분형)을 조성해 계절별로 교재작물을 재배하게 되고 다양한 농산물이 풍성하게 자라는 아름다운 학교 풍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급식에서 자신들이 직접 키운 호박, 고추, 토마토와 배추를 나누어 먹으면서 편식 습관을 바꾸는 실천중심의 식생활교육은 물론이고, 노작활동을 통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과 시간이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관찰 학습도 하고, 도시농업전문가를 초청해 농작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협과 연계한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텃밭은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몸으로 이해하는 스스로 학습장이며,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으로 환경교육은 물론 정서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어 아이들의 온화한 품성을 함양하는 교육 활동으로서 도시 아이들에게는 특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텃밭을 통해 농업을 경험을 해 본 아이들은 농부가 흘리는 땀방울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고, 더불어 우리의 환경과 건강,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함께 자라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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