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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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추진 박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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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성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조감도

[안성=글로벌뉴스통신] 죽산천 인근 수질개선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 효과

안성시가 올 2월부터 2016년 초까지 죽산천에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성시 일죽면과 죽산면지역은 축산시설이 산재해 있고, 농경지 경작을 위한 퇴비를 농경지에 방치하고 있어 강우 시 유기물 농도가 높은 퇴비가 인근 하천으로 그대로 유입돼 하천을 오염시킨다는 문제가 제기 돼 왔다.
 
이에 안성시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도로, 농경지, 대지 등에서 발생하는 광범위한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비가 오면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흘러 하천으로 유입되었던 초기우수 5mm를 집수해, 오염물질 제거에 효율이 높은 생태습지에서 오염물질을 처리 한 후 정화수를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로, 죽림천과 용설천 인근 2개소에 설치 할 계획이다.
 
죽림천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일죽면 월정리 1688번지 일원에 총 공사비 27억원을 들여 하루처리량 9,600여 톤의 오염물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용설천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일죽면 죽림리 904번지 일원에 총 공사비 25억원을 들여 일일 4,100여 톤의 오염물질을 처리할 계획이다.
 
박종도 환경과장은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죽산천의 수질개선 외에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산책코스로도 사용할 수 있어 주민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1개소를 추가로 설치 할 계획이며, 환경 분야 최고 도시로써 깨끗한 안성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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