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과 함께하는 외국인 설날체험 어울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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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과 함께하는 외국인 설날체험 어울마당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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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글로벌뉴스통신] 2015. 2. 11(수) 외국인의 세시풍속 및 전래놀이체험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오는 11일(수) 13:30~16:30에 반포동에 위치한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서초구민과 함께 하는 외국인의 설날체험 어울마당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프랑스인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한복을 입고 세배하며 덕담을 나누는 한국의 설날문화를 자연스레 알려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한복입는 법과 세배하는 법 체험, 색동주머니와 도령모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서초구민과 외국인 간의 가래떡설기 미니 올림픽대회가 펼쳐져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밖에 외국인 어린이들이 수업에 배운 실력과 민요를 보여주고 다양한 설날 음식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설날 체험행사는 서초구민과 외국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설날 음식체험행사 후에는 집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로 된 레시피를 준비하여 나누어 줄 예정이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지공예, 사군자, 규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어린이를 위한 미술수업 등 방과후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에서 운영 중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생활상담 및 한국어 무료교육, 전통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더불어 향후 서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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