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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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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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글로벌뉴스통신] ‘군민불편 종합상황실’ 운영 등 주민불편 적극 대응 

단양군은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물가관리, 어려운 이웃 지원 등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설 명절을 앞 두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5개 분야, 23개 중점 추진 사항을 정하여 대비하고, 각 분야별 대책반,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생활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먼저, 주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고 처리하기 위해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군민불편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당직사령관을 기존 ‘팀장’급에서 사무관인 ‘실․과․소장’으로 상향 조정하여 운영하고, 군, 읍․면의 당직실을 ‘생활민원 종합상황실’로 편성해 군민 불편사항을 신고받아, 관리하게 된다. 
 
또,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명단을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대형사고에 대비한 의료인과 구급차를 쉽게 동원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환경위생분야에서는 쓰레기 적체 및 투기예상지역 순찰과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위해서 특별기동 단속반을 편성,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군은 성수기 물가안정 및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설 성수품 가격을 비교 조사하여 공표하고, 개인 서비스요금을 과다하게 인상한 업소에 대한 행정지도와 농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반 운영을 통해 원산지 표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귀성객 교통편의 대책으로는, 연휴기간 내 교통 혼잡을 예상해 버스터미널 주변 주․정차 단속 강화와 교통질서 지도를 통해 귀성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상습적 적설 지역에 대해서는 고갯길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신속한 상황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도 다각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당직실에 재난재해요원을 배치하여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해,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성수품 물가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설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포근하고 넉넉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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