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민 · 관 · 군이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오늘 협약식 더욱 의미 깊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위치한 예비군부대(53사단 126여단 4대대 ) 체육시설(대운동장, 풋살장)이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될 예정이다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부산진구을)이 지난 9월 20일(수), 부산진구청에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강관범 제53 보병사단장과 개금동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군부대 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각 기관은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민 · 관 · 군이 함께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주요 내용은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기관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각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53 보병사단은 구민이 체육시설을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이헌승 의원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진구는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을 주관해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대 인근 주민들이 훈련으로 발생한 소음과 먼지로 많은 불편을 겪어온 상황에서 서로 협력하고 양보하는 과정을 거쳐 성사된 이번 협약은 앞으로 민 · 관 · 군 간의 상생과 발전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
앞으로 군부대 내 체육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 단체는 희망 이용 일자 전월 15일까지 부산진구청으로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이헌승 의원은 “이제는 군이 폐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를 수호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해나가야 한다”면서 “오늘 협약식은 민 · 관 · 군이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그동안 군부대 훈련으로 인한 소음, 먼지 등으로 주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뿐만 아니라 실내사격장 등과 같은 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 민원 최소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