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남한강 수질개선 원스톱 하수처리 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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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남한강 수질개선 원스톱 하수처리 시설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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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단양군) 소규모 하수 처리시설 준공된 모습

[단양=글로벌뉴스통신] 단양군이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232억 원을 들여 남한강 수질개선을 위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8개소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반해 생활오수 등으로 발생되는 하천오염이 심화되고 있어 남한강 수질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됨 따라 원스톱 하수처리 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이미 영춘면 백자 지구는 지난해 9월 준공했으며, 가곡면 대대 지구와 매포읍 상시 지구는 올해 준공 예정이다. 또한 단성면 가산지구는 설치사업비 10억7천7백만 원 중 4억2천9백만 원을 확보해 내년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가곡면 어의곡지구는 지난해 12월 개량사업을 발주한 상태이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시와 가산지구는 30㎥, 어의곡지구는 70㎥의 하수처리가 가능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군은 이번 사업을 공약이행과제로 선정해 민선 6기 임기 내 8곳을 준공할 계획이며, 고평, 기촌지구 등 10곳도 예산 확보 등 최대한 준공 시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등과의 협의와 예산확보가 쉽지 않겠지만 하수처리장 증설 및 신규설치사업은 청정 단양의 브랜드 가치를 함양하고 군민 건강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는 만큼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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