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화) 안양시에 따르면, 인탑스(주)(대표이사 김근하)는 지난 18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라면, 비누 등이 담긴 생필품 1004박스(3714만8천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또, 19일 인방동물의료센터(공동원장 조은제, 조인성)가 백미 10㎏ 200포(521만원 상당)를, ㈜코스콤(대표 홍우선)이 참기름·들기름세트 200개(800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시는 18~19일에 걸쳐 기탁받은 물품들을 3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1404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탁을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한 ㈜코스콤 홍동표 상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외로움보다는 희망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작은 기부들이 모여 희망 가득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성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오는 20일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대표 엄정우)가 포도 55박스(165만원 상당)를, 26일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이 곶감 60세트(3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시에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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