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20회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을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기장군청 1층 로비에서 연다고 13일(수) 밝혔다.
기장도예협회 정기전은 기장도예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올해에는 최익성 협회장을 비롯한 작가 33인의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최익성 협회장은 “흙이라는 작은 마음이 모여 벌써 스무해라는 세월을 쌓아올린 전시회로 작가 한분한분이 흙들을 담고 비우기를 반복하여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작가의 고뇌와 노력 그리고 영혼을 담은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기장은 예로부터 도자문화가 발달하였고 곳곳에서 작가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기장의 도자문화의 명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특히 올해는 군청로비에 전시하게 되어 군민들이 도예문화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도예작품 전시 및 판매, 1천원 경매, 흙높이 쌓기대회, 물레 및 흙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장도자기축제가 기장도예협회 주최로 정관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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