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 3명 '정책기자단'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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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 3명 '정책기자단' 매력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2.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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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체육관광부

[세종=글로벌뉴스통신] 문체부, 정부 대표포털 정책브리핑(korea.kr) 제8기 정책기자단 발대식 개최

정부의 대표 포털인 ‘정책브리핑(www.korea.kr)’의 제8기 정책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월 4일(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제8기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정책기자단은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다양한 지역과 직업으로 구성된 국민 기자단으로서, 정책이 추진되는 생활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의 입장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국 각 지역에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선발된 인원은 총 170명이다. 2008년 30명으로 출발한 정책기자단은 8기째를 맞는 올해까지 총 770명의 기자단 인원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에는 공무원시험 5급 공채 합격자가 3명이나 된다. 
 
실제로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될 나상민(27) 씨는 2014년 5급 공채(일반행정) 합격자이며, 올해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될 류승우(28) 씨 역시 2014년 5급 공채(재경직렬)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정책기자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김수정(28) 씨가 5급 공채(일반행정)에 최종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5기부터 7기까지 3년간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한 김수정 씨는 “정책이 이뤄지는 현장을 찾아가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해보니, 정책이 국민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피부로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정책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고, 이런 현장 체험이 고시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책기자단은 정부부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 중에서 유일하게 나이와 직업, 지역을 초월한 기자단 구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새로 선발된 제8기 기자단 역시, 17세의 최연소 기자 김영헌 양부터 63세의 최고령 기자 김성희 씨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진해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성장학생, 소셜콘텐츠 스토리텔러, 고교서바이벌 토론왕 등 기자들의 경력도 이채롭다.
 
올해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은 특별히 세종청사에서 열린다. 36개 중앙정부기관이 이전을 마무리하고 행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세종시를 정책기자단에게 좀 더 가까이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을 하루 더 늘려 1박 2일간 워크숍을 진행해 국민을 대표하는 기자단으로서의 위상을 좀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 제8기 정책기자단은 발대식 이후 2016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정책브리핑(www.korea.kr)의 ‘다정다감(www.reporter.korea.kr)’ 코너에 게재되며, 네이버․다음․네이트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정책기자단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reporterkorea)에서도 이 기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4년 제7기 정책기자단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최정애(52세), 박주연(29세), 김혜수(27세) 씨가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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