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관세인’에 부산세관 전영래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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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관세인’에 부산세관 전영래 씨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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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은 1월 30일 부산세관 전영래 관세행정관(42세, 남)을 2015년 ‘1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전영래 관세행정관은 홍콩유령회사와의 중계무역을 가장하여 수입가격을 조작(4,400억 원)하고, 국외 재산도피(147억 원) 및 자금(66억 원)을 세탁한 국내 중견기업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또한, ‘통관분야’에는 엑스레이(X-Ray) 판독을 통해 중국 여행객 배낭 속 차(茶) 상자에 교묘하게 숨겨진 메트암페타민 88g(시가 2억 7천만 원)을 적발한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정안나(48세, 여)씨가 선정되었다.
 
‘심사분야’에는 특수관계자간 거래가격의 영향을 입증해 일본산 베어링(bearing)을 수입하는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7억여 원을 추징한 대구세관 관세행정관 권태일(37세, 남)씨가 선정되었다. ‘규제개혁 분야’에는 여행자 휴대품을 국제특급우편(EMS)으로 반송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여행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반송비용을 절감한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한효진(49세, 남)씨가 선정되었다. ‘일반분야’에는 부정부패 취약요소를 발굴․개선하고, 청렴 홍보물을 제작해, 청렴 조직문화를 정착‧확산시킨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김만재(37세, 남)씨가 선정되었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달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고,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각종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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