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기업별 그룹담당,조직적 투자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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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기업별 그룹담당,조직적 투자유치 ”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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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글로벌뉴스통신] 현안사업 적극 해결‧대응할 ‘민관정 협의체 구성’도 지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체를 구성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시종 지사는 4% 경제실현을 위한 투자유치를 첫 운으로 떼면서 “일전에는 국장별 담당 기업을 지정하여 추진해왔는데, 이를 확대하여 도(道)의 국‧과장, 경제 관련 단체 및 기관이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조직을 짜서 추진해주길 바란다”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한 그룹이나 기업과 친분이 있거나 인과관계가 있는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협회 등이 역할분담하고 그룹담당 팀을 짜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면서 “수시로 회의를 열고 전략을 마련하는 등 그룹 담당 팀별로 활동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투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시종 지사는 현재 충북도와 관련한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현안사업을 언급하면서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대응하기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적극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서대전역 경유 문제를 말하면서 “오송역 분기역의 의미가 퇴색되면 안 된다. 오송역은 우리나라 철도망의 기능을 보면 심장과 같은 곳이며, 위치로 보면 허리에 해당하는 중심부분”이라면서 “오송역 분기역 의미가 훼손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적극 대응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MRO(항공정비) 사업과 관련해서도 “MRO가 6부 능선까지 왔다고 표현할 수 있는 단계지만, 현재 우리가 경쟁지역보다 유리한 고지일 뿐, 넘어야 할 산이 많으니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도민의 힘이 분산되는 일이 없도록 도민을 설득하고 하나로 힘을 합쳐 이 힘을 바탕으로 MRO를 끝까지 관철시켜나가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인유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관련해서도 아이디어를 냈다. 이 지사는 “전국 중국인유학생 대상으로한 장학금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설득해 달라”면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이 돼서 대기업 대상으로한 회의를 열고, 국가적 차원에서 재단을 만들어 모금하고 배분을 하는 방향이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이 지사는 중앙부처와의 관계 구축 강화를 위해서 “자치연수원 등 도내 연수원과, 각종 포럼, 청풍명월아카데미 등 각종 교육에 현직 중앙부처 차관, 실과장 등을 강사로 초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한 “중앙부처가 거리상으로도 많이 가까워졌다. 이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중앙부처 고위직들이 충북에 안방 드나들 듯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이 지사는 오는 28일 방문하는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충북도 전반적 현안사업을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2월 중 중앙부처별 담당을 지정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경주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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