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집 학부모 불안 해소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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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어린이집 학부모 불안 해소에 앞장서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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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글로벌뉴스통신] 경찰서 합동 교육 및 점검, ‘부모모니터링단’확대해 권역별로 운영 강화, CCTV 미설치 어린이집 지원 대책 강구 

광명시는 최근 인천 송도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내 CCTV 설치현황과 설치 예정계획을 면밀히 파악해 어린이집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보육교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함께 수시 점검활동 병행 실시와 부모모니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월 중 광명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집 원장 390명에 대한 합동교육을 실시하고, 3월 중 학부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5월까지 2천여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 아동학대 등 사건발생 시 대처방법 및 신고요령 등을 교육하고 사고예방 및 시설의 정상적 운영 등을 위해 정기적 점검을 지양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10명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대폭 확대해권역별로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광명시에는 국공립 25개소, 민간 97개소, 가정 256개소, 기타 12개소 등 총 390개소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중 현재 78개소의 어린이집 내 CCTV 635개가 설치돼 있다. 시는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에 CCTV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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