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MRO, 아시아나항공(주)와 함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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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MRO, 아시아나항공(주)와 함께하기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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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15. 1. 20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아시아나항공(주), 충청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간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당사자간 양해각서 체결로 아시아나항공(주)는 청주에어로폴리스를 기반으로 국토부가 추진하는 항공정비산업육성방안에 적극 부응하여 구체적인 사업성 검토 및 사업추진 방안 등을 수립하는 한편 사업추진 시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는 사업자가 입지하는 부지를 사업일정에 맞춰 개발․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업자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 감소를 위해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세제지원과 제도개선은 물론, 사업성 개선을 위한 군수물량의 민수전환 등을 사업자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당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한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주)와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간 양해각서의 체결은 1.19일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발표된 국토부의 MRO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하여 청주에어로폴리스기반 MRO전문기업 출범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발표에서 항공사가 포함된 전문MRO기업에 의한 사업추진을 상정하고 있어 아시아나와의 양해각서체결은 에어로폴리스지구 MRO사업 추진의 확고한 발판이 된다는 측면에서 충북도가 추진해온 MRO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항공(주)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자가정비를 해오면서 인증, 경험, 기술력, 정비물량 측면에서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그간 아시아나 항공과 수차례 협의를 추진하여 오늘 양해각서체결에 이르게 되었다.
 
민항기 정비(대형기의 이착륙여건)는 물론 군수가 동시에 가능한 청주국제공항여건과, 24시간공항 운영에 따른 공정기간의 단축,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따른 각종 인센티브,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물류의 거점, 우수 항공정비인력 공급여건 등으로  에어로폴리스 지구는 항공정비산업의 최적의 입지로 그간 국내․외 항공분야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사업자의 사업성 검토, 사업계획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중앙정부 지원의 효율성 제고와 사업성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자의 에어로폴리스지구 입지를 가시화하기 위해 사업자와 공동으로 해외파트너 발굴, 정비물량 마케팅, 해외 OEM 유치활동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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