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심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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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심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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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청주시) 청주시 도심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 추진

[청주=글로벌뉴스통신] 도시숲 조성 및 주거 밀집 지역 자투리땅 녹화 등 46억 원 들여

청주시가 시민들이 도심 생활 속에서 쉽게 찾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녹색공간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연말까지 4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명의 도시 청주 만들기, 자투리땅 녹화 및 맞춤형 주민쉼터 조성, 회색 구조물 도시녹화 조성,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 숲 조성, 시민 참여 도시경관 조성 등 이행과제를 설정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 숲 조성에 13억 원, 명품가로수길 조성에 4억 원, 학교공원화 사업에 1억 원, 띠 녹지 조성 및 주민 숙원사업에 8억 원, 자투리땅 녹화에 2억 원, 주민쉼터사업에 2억 원, 옥상녹화 사업에 1억 원, 나눔 숲 조성에 6억 6천만 원 등 총 4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녹색공간 창출을 위해 자연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으로 생명의 도시 청주 만들기 
 
상당구 남일면 고은삼거리와 서원구 남이면 수대 고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원에 녹음수, 야생화를 식재하여 부족한 녹지 확충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13억 원을 투입한다.
 
흥덕구 가로수로 죽천교에서 청주 IC까지 약 4.0㎞의 버즘나무 가로수를 정비해 버즘나무 고사목을 제거하고 관목과 야생화를 식재하여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에 4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학교공원화 사업으로 일신여자고등학교 옛 건물 부지 1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이 휴식공간 숲으로 재탄생한다.
 
이외에도 청주 서문교 야간경관조명 교체, 충북대 중문지역 산책로와 개신동 구거부지 소공원 조성, 오창과학 산업 단지 녹지 조성, 띠 녹지 조성 및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등에 8억여 원을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주거 밀집 지역 자투리땅 녹화 및 맞춤형 주민쉼터 조성
 
주거 밀집 지역 자투리땅에 녹음수, 야생화 식재와 의자 등 소규모 편의시설 설치 등 30곳에 2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농촌마을 소규모 유휴 공간 및 공한지에 정자와 의자를 설치해 농촌마을에 주민쉼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건축물 옥상 등 회색 구조물 도시녹화 추진
 
옥상녹화는 시청 후관 건물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야생화 및 산철쭉 등 관목을 식재하고 민간 건축물에 조경수 식재 및 시설물 설치에 대한 사업비를 단독주택의 경우 70%까지 지원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심 내 콘크리트옹벽, 방음벽, 절개지, 담장 등 회색 구조물에 담쟁이, 미국 담쟁이 등의 덩굴식물을 식재해 벽면 녹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 숲 조성
 
나눔 숲 조성은 청주노인요양원 및 청애원에 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 정비, 쉼터 조성 등으로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에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녹화
 
시는 버려지고 관리되지 않는 내 집 앞과 동네 자투리땅에 시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도시녹화를 위하여 게릴라 가드닝 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식목일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생활 속 다양한 녹색공간 조성으로 부족한 녹지 공간 확충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명의 도시 청주를 푸르게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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