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산시) 지난 16일 안산갈대습지공원 철새도래지에서 생명산업과 직원들이 소독방제차량을 이용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안산=글로벌뉴스통신]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추가로 태어나는 송아지 등에게 수시 접종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초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경기 안성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10년 겨울처럼 전국적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서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우제류 사육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추가로 태어나는 송아지 등 에게는 수시접종을 통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백신접종 요령 및 방역 수칙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소독방제차량으로 우제류 사육농가가 소독 등으로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자체 소독방제차량을 이용하여 안산갈대습지공원 소독을 실시했으며, 철새도래지 및 가금 사육농가 순회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생석회(1,350kg)와 소독약(3,000kg)을 축산농가 및 관련시설에 배부하고 구제역․AI예방을 위한 소독 및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반(생명산업과 직원 15명)을 24시간 상황근무 체제로 강화 운영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응로 생명산업과장은 “야생조류를 통한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께서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후 가금사육농가 방문은 절대 삼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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