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신한은행과 예술꽃 씨앗학교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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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신한은행과 예술꽃 씨앗학교의 업무협약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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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 문체부가 추진하는 예술꽃 씨앗학교에 신한은행 9억여 원 후원

농산어촌 등 문화소외지역 400명 이내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 1인 1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예술꽃 씨앗학교’ 추진 사업에 신한은행이 함께 나선다.
 
1월 16일(금) 오전 11시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임영석 신한은행 부행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무실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체부가 2008년부터 문화소외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예술꽃 씨앗학교의 국고 지원이 종료(4년)되는 예술꽃 새싹학교’를 후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선정된 학교의 전교생들이 국악, 관현악, 연극, 영화, 디자인, 공예 등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씨앗을 뿌려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은 물론 예술적 꿈과 재능을 키워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47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 장관은 학교 문화예술교육에서의 ‘예술꽃 씨앗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문화융성은 미래세대에 예술씨앗이 뿌려지고 새싹이 지속적으로 트이는 과정에서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라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기업들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더 많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예술꽃 새싹학교에 4년간에 걸쳐 9억 2천만 원을 후원하는 신한은행의 임영석 부은행장도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은행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앞으로 문체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학교 폭력이나 가정폭력, 재난사고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해나갈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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