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비발생 농가 통제초소 운영 결과 ‘효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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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비발생 농가 통제초소 운영 결과 ‘효과있음’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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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글로벌뉴스통신] 충북도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1.11~1.20일간의 비발생지역 통제초소 운영과 관련하여 중간분석한 결과 농장 또는 축산시설에 출입하기 위한 차량의 소독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비발생지역 통제초소 설치 전까지 거점소독소의 차량 소독의 평균 실적은 168대였으며, 1.11일 설치 후에는 267대를 실시하여 약 59%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농장출입시 증명서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차량 운전자들의 소독소 출입빈도가 높아진 것 보고, 이는 통제초소 운영에 따른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전파원인은 도축장을 매개로 가축운반차량에 의해 발생농장에서 타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후,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개체에서 구제역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도축 출하에 이용된 가축운반차량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는 만큼 안정적 항체 형성기간 동안 차량에 대한 소독관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도는 향후 20일까지 가축운반차 등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막는 한편,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면역력 향상을 위해 돈사 내 보온에 유의하고, 축사 내외부의 청소, 소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 도내에는 기존 발생지역의 19개 통제초소 외에 비발생지역 까지 모두 272개소의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발생지역은 오는 20일까지 일단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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