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림축산분야 올해 675억 4300만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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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림축산분야 올해 675억 4300만 원 투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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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글로벌뉴스통신] 본예산 대비 25%, 지난해보다 110억 300만 원 증액

보은군이 FTA 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농림축산분야에 675억 43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이는 2014년 당초 예산에 2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565억 4000만 원보다 110억 300만 원이 증액됐다.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농축산분야의 지원 규모가 크게 늘어났으며, 농업인들이 소득증대와 영농의욕 고취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양적 지원확대뿐만 아니라 한중 FTA 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우위의 특화농업 육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농어촌복지여건 향상을 위해 주민소득기금, 농어업인학자금, 여성복지바우처, 농가도우미 등에 9억 원을, 농업경영인에게 새로운 농업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전달체계 구축사업으로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귀농·귀촌 안정적인 조기정착 유치를 위해 귀농인정착자금, 농지구입세재지원, 농기계구입지원, 생활자재구입등 군 자체사업과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여름캠프운영, 귀농귀촌인역량교육 등 도시민 농촌유치사업 및 6차산업을 통한 농촌 활력 증진에 7억 원을 지원한다.
 
고품질쌀생산과 친환경 농업 육성 투자로는 영농기계화장비공급, 곡물건조기, 못자리용상토공급, 토양개량제, 고품질벼우량종자지원 등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조건불리직불제, 농업인경영안전지원에 51억 원을 지원하고, 농업필수영농자재지원, 유기질비료지원, 가축분퇴비공급, 벼병해충방제 지원비 22억 원도 포함됐다.
 
또한, 전국 제일의 명품대추 생산을 위해 214억 원, 농업기반 사업으로 160억 원, 영농작업 편의지원, 6차산업수익모델, 대추대학 운영 등에 47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특화 농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미꾸라지 육성사업에 3억 원을 시범적으로 지원하여 장래 속리산 관광지구의 대표 향토 먹거리로 개발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부가가치 지역특화 작목 육성 44억 6천만 원, 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 32억 원, 방울토마토, 배등 수출활성화 지원에 8억 원,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36억 원, 사전 예방적 방역 구축 및 브랜드 육성에 20억 원 등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FTA 등 농업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타개를 위해 고소득다품목집중육성과 틈새시장공략 등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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