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하향평준화하는 비정규직 대책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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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하향평준화하는 비정규직 대책안 반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1.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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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구조개선특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안에 대하여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안’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여성 노동자회와 여성노동조합은 "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격차가 심하니,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의 임금과 고용안정성을 끌어내리겠다는 말이나 다름 없다. 기간제 노동자 계약기간 4년 연장안은 정부가 비정규직 처우개선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연세대기숙사분회 청소노동자들은 용역회사 변경에 따른 해고통지를 받고 해고철회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간접고용노동자에 대한 대책의 핵심은 파견업종 확대가 아니라 사용자성 확대로 사용사업주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해 간접고용 노동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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