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시비전 본격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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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비전 본격 ‘스타트’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1.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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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장입니다’ 시정 대원칙에 따라 '5대 핵심전략' 차질없이 추진-

   
▲ (사진제공:여수시청) 하늘에서 바라본 여수항과 경도해양관광단지의 전경
【여수=글로벌뉴스통신】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을미년 새해를 맞아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도약을 위한 중장기 비전인 '여수도시비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30만 인구 회복을 위한 교육․의료․주택 등 생활환경을 구축해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도시비전을 민선6기 출범과 발맞춰 추진하고 있다.

여수도시비전은 인구증가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시민과의 합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고 도시재생과 체류형 해양관광 시대의 개막 등 미래상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민참여 소통도시 ▲지역경제 활력도시 ▲교육복지 으뜸도시 ▲문화관광 창조도시 ▲사람중심 행복도시 등 5대 핵심전략으로 분류돼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는 1998년 삼려통합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명문고 육성 및 대학병원 등 정주여경 개선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됐다.

‘시민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 대원칙에 따라 정책 입안 단계서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민참여 소통도시’를 구현을 위해 각계각층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위원회’의 운영과 시민공무원 평가제 도입, 시민소통담당관실 신설 및 시장 직통 SNS 신문고 설치 등은 이 같은 정책실현을 위한 도구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기 내 재정자립도를 28.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 아래 산업단지 국세 총액 10% 이상을 지역으로 환원하고, 2018년까지 시 채무 646억원을 상환해 재정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ㆍ외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150개를 육성해 1200명을 유치하고 맞춤형 인력을 2000여명으로 확대해 시민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해양산단을 조성해 중대형 수리조선소를 유치하고 율촌지방산단을 조기에 완공해 전기․전자 등 제조업을 유치키로 했으며, 혁신산단 선정을 발판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유치해 여수국가산단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해양비엔날레를 개최해 박람회장을 활성화하고, 해양관련 기구․기관 유치 및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세계 해양 문화․학술․스포츠 메카로 육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하고 있다.

인구종합 대책을 세워 전입자들에 정착 지원을 위해 2017년 개교를 목표로 24학급 600명 수용 가능한 사립 외국어고교를 설립하고, 국제화자율시범학교 및 사이버 외국어학습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국제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문화관광 창조도시’ 분야에서도 각종 사업들이 첫 삽을 뜬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람중심 행복도시’ 추진과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해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015년은 ‘국제 해양 관광의 중심, 여수’의 변화 물결이 시작되는 원년의 해이다”면서 “2000여 공직자와 30만 시민의 열정과 잠재력을 하나로 결집해 ‘다시 뛰는 젊은 여수, 행복한 새 여수’를 건설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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