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575개소 중 밤 12시까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136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3일(토) 밝혔다.
현재 어린이집 보육 지원은 모든 아동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본보육(09:00~16:00), 장시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아동이 이용 가능한 연장보육(16:00~19:30), 연장보육을 최대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야간연장보육(19:30~24:00)이 있다.
야간연장보육은 해당 어린이집 원아 외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아동도 이용 가능하며 월 최대 60시간까지 무료로 야간연장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월 60시간 초과 시에는 일반 아동의 경우 시간당 4천원, 장애 아동의 경우 시간당 5천원의 이용료로 야간연장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연장보육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야간연장보육 최초 이용 전까지 야간연장보육 신청서를 해당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야간연장보육 이용 및 보육료 지원이 가능하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관한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내 어린이집 찾기 메뉴에서 야간연장 특성으로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청주시에서 야간연장보육을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상당구 35곳, 서원구 26곳, 청원구 30곳, 흥덕구 54곳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어린이집 운영으로 야간시간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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