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글로벌뉴스통신] 2023.05.27(일) 오늘은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진다는 부처님 오신 날이다. 비 소식이 있었으나 과감하게 집을 나섰다. 오늘은 멀리 황룡강 노란 꽃 축제로 유명한 장성의 둘레산 10개산을 종주산행 하고 돌아 왔다, 장성 둘레 산들은 장성의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 등산로가 없어져서 개척 산행 하는 것처럼 힘이 들었다.
10개 종주산행 산들은 계두봉(272m)-구봉산(310m)-팔양산(291m)-삿갓봉(174m)-감투봉(191m) - 노고리봉(244m)-뒷산(167m)-봉암산(133m)-비안등(108m)-등화산(66m)등 올망졸망한 산들을 종주 산행하고 돌아왔다.
오늘 만난 남부 수종 수목들과 야생화 향기도 종주산행 길에 피로를 덜어 주는 것 같아 행복 했다. 오늘 우리 일행들을 즐겁게 한 수종들은 보기 힘든 노각나무 꽃. 가막살나무꽃, 봉황삼 꽃, 땅비싸리꽃, 비목나무, 벽오동나무, 산박하, 마삭줄, 홀아비 꽃대, 고염나무, 풀솜나물, 산딸기,가래나무, 감태나무, 튜립나무 군락지, 땅비싸리, 배풍등, 쥐통나무꽃, 닥나무 꽃, 오디나무, 작은으아리 꽃, 구멍장이버섯등등 우리 일행들을 즐겁게 맞이해 주었다.
종주산행 중 다행이도 비는 오지 않았지만 땡볕이라 무더운 산행 길 이었다, 무엇 보다 힘든 것은 없어진 길을 해매는 산행 길 이었다. 하지만 성탄절, 부처님의 가호 아래 무사히 해 냈다는 성취감이 있어 돌아오는 내내 흐뭇했다.
오늘의 코스는 용강리-계두봉-팔양산-삿갓봉-감투봉-노고리봉-봉암산—장안마을 입구 이였으며 총 거리는 10.8km, 총 소요 시간은 5시간, 총 보행 수는 20,950보로 기록 되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