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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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3.05.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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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가 행정안전부의 첫 시행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생활권 별로 형성된 고유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자는 취지로 처음 시행됐다.

천안시는 ‘로컬크루가 만들어나가는 공간, 옛 법원길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법원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해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옛 법원 앞인 신부7길 일원을 천안의 자원과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조성해 새로운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법원 이전 이후 지속적 상권 쇠퇴와 겪으며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감소하고 있으며, 천안시민에게 법조타운 이미지가 강하고 반경 4km 이내 6개 대학교가 있지만, 문화를 향유할 공간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대학 문화가 형성된 천안 터미널을 중심으로 로컬브랜딩·서브컬처를 구축해 민간 주도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사업 준비과정에서 사업경험이 풍부한 아라리오, 비유니크 등 로컬브랜드와 경제적 자생이 가능한 청년 기업 등이 참여하는 ‘로컬크루’를 구성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총사업비 6억 원(특교세 3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1차 사업을 완료하고, 행정안전부에 특교세 10억 원을 추가 요청해 내년에 2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쇠퇴한 지역에 지역의 가치를 담은 골목문화를 만들어 주민과 지역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로컬브랜드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 로컬브랜드를 육성하고 지역 브랜딩을 활성화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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