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NA)이종봉생태작가의 “까막딱다구리” 이야기 (제2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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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NA)이종봉생태작가의 “까막딱다구리” 이야기 (제201회)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3.05.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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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종봉생태작가) 귀여운 "까막딱다구리" 새끼들 모습
(사진 : 이종봉생태작가) 귀여운 "까막딱다구리" 새끼들 모습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까막딱다구리”는 딱다구리목 딱다구리과의 텃새로 크기는 약 50~55cm 정도로 우리나라에 현재 서식하고 있는 딱다구리과 조류중 가장 큰 것에 해당된다. 천연기념물 242호로 2급 멸종위기종.(크낙새는 천연기념물 197호, 1급 멸종 위기종)에 해당된다.

(사진 : 이종봉생태사진작가) "까막딱다구리"의 다양한 모습
(사진 : 이종봉생태사진작가) "까막딱다구리"의 다양한 모습

이새는 주로 묵은 둥지를 재사용 하거나 벚나무, 느티나무, 은사시나무 등의 활엽수나 소나무, 전나무, 일본 잎깔나무 등의 침엽수에 입구직경 약 6~10cm 정도이며, 깊이 는 약 25~50cm 정도로 산좌 타원형 구멍을 만들고 그 속에 황토를 깔아놓고 살아가고 있다. 흰색의 알을 3~4개 낳고, 15일 정도 포란 후 새끼들은 수컷이 거의 전담 하다시피 하는데 개미를 비롯한 여러 곤충들과 오디, 벗찌 등을 어미 새가 반쯤 소화시킨 것을 먹이며 키운다.

(사진 : 이종봉사진작가) 이종봉생태 생태사진작가의  진지한 생태 촬영 장면
(사진 : 이종봉사진작가) 이종봉생태 생태사진작가의 진지한 생태 촬영 장면

새끼새는 한 25일쯤 성장시켜 둥지 밖으로 나와, 일정기간 부모와 같이 가족생활 기간을 거쳐서 독립을 한다. 현재 크낙새가 보이지 않는 주위의 우리 숲(사찰주변, 휴양림)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귀한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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