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글로벌뉴스통신] 단양군이 지난 23일(화)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양군 인구증가대책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위촉장 수여, 단양군 인구동향 및 시책 안내,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표와 인구시책에 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군의 인구는 1969년 93,948명으로 인구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3년 4월 말 기준 27,685명으로 최고점 대비 70.5%나 감소했다.
이에 단양군은 3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대학교수와 이장·청년·귀농귀촌인 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으로 이뤄진 단양군 인구증가대책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적인 인구대책방안을 마련하여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위원회는 단양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활력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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