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글로벌뉴스통신] 2023.05.21(일) 신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요즈음, 오늘은 여름기운이 살짝 들기 시작한다는 절기상 소만 이다. 떠나가는 봄을 붙잡아 보려고 오늘 산행은 멀리 강원도 삼척지역의 1,000m가 넘은 신득산 고산지대로 산나물 산행 을 다녀왔다.
배재에서 출발해서 매봉(삼거리봉;1,123m)--내봉산(1,089m)--신득산(1,074m)등 등산 로가 없는 3개의 오지산을 종주 산행 돌아왔다. 오지라서 그런지 산생 내내 산나물들 이 많았다.
특히 나물향이 으뜸인 참취가 많았다. 산 더덕도 보이고, 지치도, 귀한 백작약도 보였다. 쾌청한 날씨에 시원한 바람까지 나물도 풍족하고 흐뭇한 나물 산행 이었다. 산의 기를 듬뿍 받고 건강해진 발걸음 이었다.
오늘 산행 중에 만난 수목 및 야생화는 줄딸기꽃, 붉은병꽃, 콩제비꽃, 구명장이버섯, 벌깨덩굴꽃, 쥐오줌풀꽃, 노루삼,청퀘불나무, 어수리나물, 큰꽃으아리, 노랑갈퀴,기린 초, 짝자레나무, 큰꽃으아리, 말굽버섯 등등 이였다.
오늘의 코스는 배재-매봉-내봉산-신득산-하장면 큰거리내교 였으며 총 산행거리는 10.5km,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총 보행수는 21,300보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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