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 총력 방역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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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구제역 총력 방역체제
  • 양지영 기자
  • 승인 2015.0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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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글로벌뉴스통신/양지영 기자]보은군은 최근 경기 이천과 경북 영천 등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소를 추가 설치‧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군청입구 주차장에서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은군과 인접지역인 청주시 미원면 용곡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미원면 운암리에 추가 거점소독소를 1월 5일부터 운영함으로써 군으로 진입하는 우제류 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12월 30일 돼지 33농가에 2차 긴급접종을 실시하면서 농축산과 및 농업기술센터 계장 10명을 농가별 전담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하여 매일 백신접종 및 소독을 독려하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가 되도록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전국 일제 방역기간인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관내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소독 등 긴급방역을 실시했고, 소규모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가축방역차량 및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지원하여 방역작업을 실시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며,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해 구제역 없는 청정 보은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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