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작집단 '프로젝트 피그시', 연극 '지옥' 춘천 지역민들에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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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작집단 '프로젝트 피그시', 연극 '지옥' 춘천 지역민들에게 선보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5.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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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ㅍ)청년 창작집단 '프로젝트 피그시', 연극 '지옥' 성공적으로 춘천 지역민들에게 선보여
(사진제공:ㅍ)청년 창작집단 '프로젝트 피그시', 연극 '지옥' 성공적으로 춘천 지역민들에게 선보여

[서울=글로벌뉴스통신]'프로젝트 피그시'가 지난 5월 12~13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연극 '지옥 : 고전텍스트를 이용한 다채로운 무대 언어 실험'(이하 지옥) 공연을 세차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연극 ‘지옥’은 불후의 고전 문학 단테의 ‘신곡’ 중 지옥 부분을 각색한 작품이다. 본 작품에서는 원작의 주인공 ‘단테’와 조력자 ‘베르길리우스’ 가 등장하지 않았다. 단테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 ‘우테란’으로, 단테의 정신적 지주이자 안내자인 ‘베르길리우스’는 4명의 영적 존재로 바꾸어 보다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표현이 가능하게 했다.

‘프로젝트 피그시’는 단테가 전하고자 했던 인간중심적인 원작의 주제는 가져가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의 현실을 작품을 통해 비판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아 작업했다고 전했다.

본 작품은 이두혁 연출/각색 했으며, 이해솔, 유동균, 여연수, 안중현, 고정선 배우가 출연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의 2023년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을 통한 지원, 축제극장 몸짓과 텀블벅(주)의 협력을 받아 제작되었다.

‘프로젝트 피그시’는 연출가/극작가(이두혁) , 배우(이해솔), 기획자(김유리), 청년 예술가 3인이 만든 창작집단으로,연극 언어를 기반으로 고전 작품에서 동시대적 메시지를 발굴하여 현시대를 돌아볼 수 있는 창작 작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의 ‘장벽 없는 문화예술향유권 충족’을 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약한 지방을 거점으로 예술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다.

연극 ‘지옥’과 청년 창작 집단 ‘프로젝트 피그시’의 소식은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project_pigsee)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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