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1월 5일부터 13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새로운 영농핵심기술을 보급하고 현장사례중심 농업교육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화에 대응하는 강소농으로 육성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교육은 총 26회에 걸쳐 각 읍 ․ 면회의실 및 농협회의실 등에서 실시되며 약 2,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정반, 영농기술반, 농산물가공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재는 연중 농업인이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행본, 리플렛, 팜플렛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했으며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시청각 장비 등을 마련했다.

 

또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2월 17일 농업관련 공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추진요령, 농정 및 축산분야 사업설명 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유수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국제농업환경과 FTA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서 농업인 스스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소비자들이 감동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해 2015년 농사를 알차게 설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