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월1동 거점경로당 신축" 첫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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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주월1동 거점경로당 신축" 첫 삽 뜬다...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1.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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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말까지 완공…은퇴 후 인생설계 등 新노인복지 선봬-

   
▲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남구청) 최영호 남구청장
【광주=글로벌뉴스통신】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은퇴 후 인생설계 과정 등을 제공하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 건립 공사'가 오는 1월5일(월) 첫 삽을 시작으로 올해 6월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2일에 "주월1동 거점경로당"은 기존 경로당 기능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해 "노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장산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되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은 부지 1,293㎡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일자리 안내실과 식당, 특산물 판매점, 할아버지방 및 할머니방, 다목적 공간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북카페 및 운동시설, 공동작업장, 옥상 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월1동 거점경로당이 건립되면 이곳 경로당 이용자들에게는 돌봄 서비스 등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각종 강좌를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알려주는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소득에 도움이 되는 북카페 및 레스토랑, 농산물 직거래 텃밭 등 시장형 사업 운영과 함께 주민 문화공간으로써 클럽활동 등도 펼쳐질 계획이다. 

특이사항으로, 안길전 ㈜일우엔지니어링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남구청을 방문하여 2,300만원에 달하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의 건축분야 감리"를 무상으로 재능 기부한다는 취지로 협약을 맺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안 대표는 2014년 4월에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축설계 디자인을 재능기부 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구에서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일우엔지니어링에서는 성과품을 무상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구는 건축설계와 감리 분야에서 약 1억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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