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새만금에 대응하는 동부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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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새만금에 대응하는 동부권 개발"
  • 임호산 기자
  • 승인 2015.01.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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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남원시청) 이환주 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꿈을 안고 도약과 성숙하는 남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북=글로벌뉴스통신】이환주 남원시장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꿈을 안고 도약과 성숙하는 남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먼저 전북지역 균형발전과 남원발전을 위해 새만금에 대응하는 동부권 개발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동부권 6개 시·군과 (가칭)동부권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새만금개발과 동부권개발이라는 전북발전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이끌어 내어 동부권 발전의 중·장기적인 비전을 준비하겠다”고 제시했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새만금과 남원을 연결하는 정읍~남원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사업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남원발전의 큰 밑그림인 SOC분야를 충실히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이 시장은 "획기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남원 관광산업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우선적으로 산악관광의 총아로 불리는 산악철도를 호남권 국책사업으로 지리산에 시범도입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리산 산악철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기본계획 및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함파우 유원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맞춰 전략적으로 개발, 광한루원~남원예촌~함파우 유원지를 연결해 시내권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허브복합토피아관 건립사업을 마무리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연계한 산악권 관광벨트도 완성한다. 장기적으로 지리산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해 지리산권 대표적인 힐링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한ㆍ중 FTA타결로 깊어가는 농촌지역의 근심을 희망의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전환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농업 분야 핵심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원농업 2030플랜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시설원예 특화작목과 포도를 농업분야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명품 과실생산기반을 구축해 생산성있는 농업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농업마케팅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공동브랜드「춘향애인」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에도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교육문제 걱정없는 희망찬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교육을 더욱 알차게 혁신하고 특성화 교육,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혁신지구를 준비한다.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문화체험을 위한 청소년 수련관을 옛 남원역사부지 중앙공원에 건립해 새로운 교육중심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어느 계층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2015년은 “시민과 즐겁게 소통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따뜻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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